a dazzling girl 생각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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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Jun 2010

난 더이상 죽음의 손이 아니다~

12
Jun 2010

뱉어!!

요즘 우리는 다이어트 중이다. 신랑은 걸어서 퇴근한지 벌써 한 달 쯤 된 것 같고 식사량도 절반으로 줄였다. 특히 탄수화물인 밥"은 반도 안되게 줄였다.

어제 저녁, 내가 밥을 딱 한 숱갈 남겨놓고 분명 아까 안 매웠던 고추의 남은 부분을 초장에 신나게 찍어먹었다. 근데 혓바닥과 방금 고추가 지나간 그 자리까지 으리으리~한 고통이 오는거다 ㅠㅠ 고통을 가라앉히기 위해 찬물, 오뎅국물, 익은 무 등등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고통만 배가 시킬 뿐 ㅠㅠ 내가 괴로워하자 신랑은 우유를 권했다. 처음엔 나한텐 소용도 없고, 밥 먹다가 중간에 우유 먹으면 밥맛 떨어진다고 반항했지만 결국 굴복했다.

나: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역시 남은 밥이 눈에 안 들어와.
신랑: 그냥 버리자~ 한 숱갈 남았는데 뭐~
나: 아까워! 하루에 밥을 얼마나 먹는다고 이걸 버리냐 ㅠㅠ (하면서 남은 밥 한 숱갈을 입에 넣어 우물거리며) 어 근데, 남은 음식 아까워서 먹게 되는거, 이거 완전 아줌마가 하는 행동인데.

신랑: (설겆이 하다 말고)

뱉어!!!

얼른 가서 변기통에 뱉고 물 내리고 와!

신랑은 내가 아줌마가 되는게 싫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내가 아저씨가 되면 좋겠냐고 되물었지만 난 곧장 대답할 수 없었다. 친구였던 신랑이 어느날 아저씨 분위기를 풍길 때 남자로 보였다고 말할 수는 없..;;

8
Jun 2010

공짜 여행 가고싶다.

신랑이 웹서핑 하다 우연히 찾은 정말 멋진 분이 하는 매우 유용한 사이트 마일모아

정말 이런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운영자님은 정말 착하신 분 같다. ㅋ 나도 공짜로 하와이에서 6박 7일 힐튼에서 뒹굴어보고, 부모님 미국까지 공짜로 모셔와보고, 무엇보다 한국에 부담없이 마일리지만으로 방문하는 그런 알흠다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어서 요 몇 일 열독했다.
결론은 하나.

신용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미쿡은 한국과 달리 신용카드 발급절차가 쉽지 않다. 이른바 "신용점수"라는 걸 쌓아야 신용카드도 발급 받을 수 있고, 자동차 론(?)도 쉽게 받을 수 있고 등등등..

우린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용카드는 정말 먼나라 얘기였다. 은행구좌 개설할 때 직원이 "지금 바로 신용카드를 신청했다 reject 당하면 신용점수에 해가 갈 수 있으니 나중에 신청하자"하여 지금까지 10개월 동안 현금박치기(?)를 하며 살아왔다. 사실 현금박치기가 아니라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보편화된 체크카드와 거의 같은 개념인 Debit Card를 사용했지만.

덕분에 Credit History를 만들만한 소비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못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난 10개월간 미국 관점에서의 경제활동 점수를 십점 만점으로 환산하자면.. 0점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후회가 생긴다. 하지만 도착했을 즈음 이미 이곳에서 1년 먼저 있었던 선배가 신용카드 신청했다 거절당했다고 했으니, 우리라고 별 수 있는 건 아니니.

어쩌다보니 궁시렁+궁시렁이 되버린 것 같은데.
최종결론은 하나. 미쿡 구려-_-

*참고로 마일모아는 미국거주 한국인들을 대상으로한 사이트임.

2
Jun 2010

신랑 닥달해서 만든건데 이렇게 놀게 두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간 소소한 잡담은 트위터에 했는데, 앞으로 이 곳을 자주 이용해야지 ^^

몸무게

결혼 할 즈음 몸무게가 인생 최저를 달렸었다. 그리고 지난 10개월간 약 2kg정도 체중이 불었다. (과거 반 년만에 8kg 쪘던 것에 비하면 매우 선전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_-;) 그런데.. 옛날 사진을 보면 사람 얼굴이 달라보인다... ㅠㅠ 꼭.. 빼고 말거야!!

26
Apr 2010

요즘 나는 사는 대로 생각하는 듯 하다.

죽음의 손

집에 생명체를 가져오는 족족 다 죽여버리는 죽음의 손.. 또 무슨 용기로 생물들을 들이셨는지;

잘 자라라 나의 깻잎과 상추들아~ 쑥쑥 자라면 맛나게 먹어줄게-

22
Apr 2010

요즘 멍멍이랑 고양이가 각각 한 마리 씩 갖고 싶다. 이 상반된(?) 욕구를 어째..;

이미 지나갔기에, 멀리 떨어져 있기에 말 할 수 있는 것들.
괴롭지만 때론 그리운 기억들.
시카고, 4월 21일 2010년. 상상도 해보지 못 했던 장소와 시간.

9
Apr 2010

처음 ESL apply 할 때는 문의 메일 한 번 쓰고 신랑한테 확인받고 했는데.. 지금은 장문의 편지를 쓰고 구글 스펠 쳌 하고 끝. 뭔가 100% 맞게 쓴다고 말 할 순 없지만.. Loyola가 나를 정말 열심히 고문했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이 자신감-_-?

4
Apr 2010

주말

주말이 이렇게 슉슉 지나가버린다. 뭔가 신나게 놀기도 하고, 푹 쉬기도 하는 것 같은데 휘리릭- 지나가버려서 바로 전 날 내가 뭘 했더라.. 하고 고민해야지 생각난다.

하루 아침에 눈부신 밝은 햇살을 뿌리는 시카고의 하늘 아래 어느새 땅을 비집고 나온 푸른 잔디로 그득하고, 호변엔 사람들이 누워서 선배딩을 즐긴다. 급작스럽게 끝나버린 올 겨울은 참 길었다.

28
Mar 2010

Food Inc.

다큐멘터리 음식 주식회사 (original title: Food Inc.)

링크를 클릭하면 영상물 시청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팔리는 음식들에 숨겨진 이야기에 관한 다큐. 그러나 운영자님의 말대로 미국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몇 일전에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볼 때 organic으로 살 수 있는 한은 그렇게 샀었다. 'organic'이 써있으면 무려 3-4배 비싸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두 사람 살림에 엄청 많이 사는 것도 아니니 적게 먹어도 좋은 걸 먹자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organic 사인 없이 가장 dominant하게 팔리는 제품들은 진짜 솔직히 너어어무 싸서 3-4배 비싼 organic을 사더라도 억울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 슈퍼마켓 뒤에 이런 검은 그림자가 숨어 있을 줄이야.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들은

  1. 작은 농장에서 소, 돼지, 닭을 기르고 잡은 고기가 공장에서 소독 과정을 거친 고기보다 미생물 함유량이 백분의 일보다 적었다는 것. (아.. 수치는 믿지 마시길 ㅠ.ㅠ; 아무튼 엄청 차이남!!!!!!)
  2. 사실은 옥수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가공식품의 75%를 차지 한다는 것. 심지어 오렌지 쥬스에도 옥수수 추출 시럽이 들어간단다!!!
  3. 거대 도살 회사 높은 자리에 계시던 분이 FDA 높은 분들이 되기도 하고 반대도 되기도 한다는 것. 뭐.. 그럼 뒤에서 일어나는 일은 뻔한 것 아닌가욤.
  4. 돈이 없어서 감자 몇 개를 사느니 더 싼 콜라와 칩을 사러 가던 가족..
  5. 그 결과로 멀지 않은 미래에 소수민족 아동의 2명 중 한 명이 성인 당뇨를 앓게 될 거라는 것.
9
Mar 2010

Spring Break

봄 학기 주제에 1월 19일에 시작하더니 학기 중간에 짧은 방학이 있다. 와아- 방학이라니. 난 벌써 두 번인가 내 생애의 마지막 방학이라며 신나게 쳐 놀아제낀 기억이 있는데. -_-.. 호호

여튼 생각했던 것보다 훠어얼씬 바쁘다. 난 진짜 열흘 내내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할 줄 알았는데, 내일까지 4일 연속 쳐 돌아다니실 예정임. 심심한 것 보단 낫지! :)

5
Mar 2010

February had flown away. Gosh. I'm at the 1/4 of a year.!!

25
Feb 2010

Spring break is coming up soon! I can't wait!

I will clean the bed cover, the counter top, and the refrigerator. .... 아쥼마여 ㅠ

19
Feb 2010

오늘따라 암것도 제대로 손에 안 잡히고 머리가 집중이 너무 안대...으하아학

18
Feb 2010

불과 일년 전인데.. ㅠㅠ 어려!! 어리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머리도 피고, 피부과도 가고 다 다시 할래 갈래 으아아아아왕 ㅠㅠㅠㅠ

17
Feb 2010

스폰지 케잌과 쌀국수

미쿡은 치즈케잌이 맛있지만, 대부분의 케잌은 오나전 설탕 덩어리들이다. 이젠 입맛이 나이를 먹어서 너무 단건 사양이다. 근데 요즘 스폰지 케잌이 먹고 싶어서 어쩌나 했는데, 토요일에 일본 마켓 Mistuwa에 빵집을 발견했다. 벌써 4-5번은 간 것 같은데, 어째서 처음 봤는지 모르지만. 여튼 만세! 한국스러운(?) 맛있는 케잌을 먹을 수 있었다. 종류가 많진 않지만 구성이 꽤 실해서 다음 번에 가면 녹차무스랑 티라미슈를 먹고 싶다. 가격도 착해서 4종류(딸기쇼트케잌, 몽블랑, 아즈키슈, 발렌타인기념타르트?) 샀는데 $10.35 밖에 안 나왔다! 아 너무 기뻤다. 하마 빵집 원츄!

미쿡은 또 문화의 용광로라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사실 다 americanized됐지만;) 그간 집구석에서 음식 해먹느라 멀지 않은 곳에 베트남 타운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살았다. 학교 클래스 메이트가 알려준 pho888 에 갔는데, 아 진짜 궁물이 끝내줬다. 향채가 들어간건 좀 괴로웠지만 끝없는 고기덩어리의 행렬과 깊은 궁물맛.. 츄릅~!

이로써 미국 생활 방해물 2단계 클리어. 호호.

11
Feb 2010

Michigan Lake


After snowstorm on Feb. 9

5
Feb 2010

벌써 목요일이다. 뭔가 월요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2월 4일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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